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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1-06-25 17:41:45 , 조회:
14,513 |
* 새로운 아토피 원인설 " LGS (Leaky Gut Syndrome:
장투수증후군) " (4)
아토피의
주요증상은 발진과 함께 특히 밤에 심하게 가렵고 아침까지 지속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가려움은 아토피용 크림이나 아연화 연고같은 외용제, 혹은 기타 대증요법등을
잘 선택하면 멈추어질 수 있다.
그러나 (칸디다균으로 인한) LGS에서 오는
증상은 좀 다르다. 즉, LGS로 인한 아토피 증상은 보통의 좁쌀같은 도돌이없이 극심한
가려움과 함께 붉은 기운이 나타나게 되고 화끈거림(열감, 뜨거움)과 부종 (붓는것)을
유발시키게 되는데 이는 장속의 칸디다균이
환자가 섭취한 당분을 알코올로 발효시키고 독소를 배출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어떤
외용제도 LGS로 인한 가려움은 멈출 수 없다. 이러한 가려움은 보통 탄수화물이나
설탕(당분)을 먹은 후 한시간정도후에 시작되며 우리 간이 이 독소를 해독할 때까지
계속된다.
어떻게 치료하는가?
(다음글은 칸디다 제거를 위한 대체의학의
방법이고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니 섣불리 따라하지 마시고 그냥 (이해하는
정도에서) 읽어만 보시길 바랍니다.)
LGS를
치료하기위한 과정은 매우 힘들고 복잡하다. 우선 칸디다균을 죽여야 하는데 이를
위해선 항진균제의 복용이 필요하게
된다. 항진균제는 Nystatin, Diflucan, Lamisil 등이 일반적으로 사용되나 이는 반드시
의사의 지시(!)아래 복용하여야 하며 대신 안전한 GSE (자몽씨추출물), garlic extract
(마늘추출물) 같은 천연 항진균제들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항진균제을 복용하게
되면 칸디다균은 죽으면서 갖가지 독소를 체내로
내뿜게 되는데 이를 영어로 다이오프(die-off) 현상이라고
한다. 달걀이 깨지면서 내용물을 내뿜는 그림을 연상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즉,
항진균제의 복용 후에는 곧바로 다이오프(die-off) 현상이 일어나게 되며 환자에게는
이 기간이 매우 거북스럽고 힘든 시기이다. 보통 건강한 사람들이 항진균제를 복용하면
아무런 반응이 나타나질 않지만 칸디다균이 이상번식한 사람들은 증상이 더욱 심해지는
다이오프 현상이 일어나게 되며 이로써 LGS 의 여부를 알아낼 수 있다.
치료는
단순히 항진균제의 복용으로 끝나지 않는다. 환자는 항진균제를 복용하면서 철저한
식이요법을 실행해야 하는데 식이요법의 방법은 칸디다균의 먹이가 되는 모든
설탕류와 탄수화물류를 칸디다균이 완전 제압될 때까지 철저히 배제하는
것이다. 즉, 칸디다균의 먹이인 당분과 탄수화물을 완전히 끊어 칸디다균을 굶기고
번식을 막으면서 항진균제로 죽이는 작업을 해야 한다. 치료기간동안 쌀밥, 빵등
탄수화물 음식과 모든 과일(당분)도 먹어서는 안되며 감자나 고구마, 옥수수등도
탄수화물이므로 배제된다. 먹을 수 있는것은 고기류와 야채뿐이며 이를 항진균제의
복용과 함께 2~3개월동안 지속해야 한다. 동시에 유산균제를 집중적으로 보충해 칸디다균을
제압해야 한다. (우리의 장은 매우 길며 장멱은 촉수라는 브러쉬모양의 굴곡(영양을
흡수하는)이 무수히 많다. 따라서 이런 환경은 칸디다균이 깊이 숨을 수 있는 피난처를
제공해주게되고 우리 장에서 칸디다균을 완전소멸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것이다.
요는 항진균제의 복용과 유산균제의 복용으로 칸디다균이 우리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범위까지 줄이는 데 있다. )
1. 철저한 탄수화물, 당분의 제거식으로
칸디다균의 먹이를 차단하여 번식을 막는다.
2. 동시에 항진균제의 복용으로 칸디다균을
제거한다.
3. 유산균제의 집중 보충으로 장내유익균을 심어준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유산균제는 반드시 우유로 만든
것이 아닌 것(!)이어야 한다는것이다.(milk-free) 그 이유는
대부분의 아토피 환자들이 유제품에 대한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고 유제품으로 인하여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시중 대부분의 유산균 음료와 유산균제는
우유를 발효한 것이므로 주의하자.) 또한 칸디다를 이겨려면 많은 양의 유산균을
집중적으로 보충하여야하기 때문에 유산균 음료로는 부족하며 대체의학에선 유산균
보조제 (milk-free) 의 적극적인 복용을 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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