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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식사제한의 방법과 재개의 방법 (1)
 
등록일: 2003-06-18 21:08:39 , 조회: 2,770

제목 없음


식사제한의 방법과 재개의 방법


음식 알레르기는 환아에 따라 많은 개인차가 있습니다. 계란 알레르기가 가장 많이 관찰되지만 그외 우유, 밀, 대두, 생선, 육류등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음식 알레르기가 전혀 없는 환자도 상당수 관찰됩니다.

0세아에서 난백 RAST치 양성(0.70 Ua/ml이상)은 50%정도, 전란피내테스트 양성은 대략 60% 정도입니다. 난백 RAST가 음성이면서 다른 식품의 RAST치가 양성인 환자는 5% 이하입니다. 40% 가까이의 아토피성 피부염 환아는 음식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불필요한 식사제한을 함부로 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환자의 알레르기 유무를 검사한 다음 행해야합니다.

1세이하의 환아에서는 개월수에 따라 음식에 대한 양성률이 달라집니다. 난백(계란흰자) RAST치는 대부분 이유식이 시작되기전의 생후 3,4개월에서 이미 양성이 되어 있습니다. 생후 7,8개월까지 양성이 되는 환자는 더욱 증가합니다. 그러나 그 이후의 시기에 난백 RAST치가 처음으로 양성이 되는 환자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난백이외의 음식에 양성이 되는 나이는 난백보다 다소 늦고 대부분 생후 4,5개월을 넘기고 나서 처음으로 양성이 됩니다.

혈청 IgE치가 높고 난백이외의 RAST치가 양성이 되는 환자는 증상도 강해집니다. 또한 중증환자일수록 다수의 항원에 양성이며 수치도 높습니다.

이유식을 먹기시작하면 먹기시작한 음식의 RAST치가 어느정도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RAST치가 양성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환자는 그 음식을 먹어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대부분은 계속 먹으면서 그 수치가 점차 떨어져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수치가 많이 높을경우는 먹고 거의 증상이 없어져도, 그것을 포함한 침이 얼굴에 묻으면 빨갛게 되기도 하고 가렵게 되기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공품은 괜찮아도 생것, 날 것에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감기나 설사에 걸렸을 때 먹으면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음식 알레르기는 많은 경우 그것을 포함한 단백질이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단백질이 위장에서 정상으로 소화, 분해되어 아미노산으로 되어 흡수되면 알레르기 반응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소화가 불충분하여 단백질인채로 흡수될 때 알레르기가 일어나게 됩니다. 유소아는 장관의 발달이 미숙하기 때문에 꽤 많은 미소화된 단백질이 장관을 투과합니다. 그 양은 설사등으로 장관의 상태가 좋지 않을 때는 증가합니다. 또한 단백질은 구강점막과 피부로부터도 체내에 흡수되어 안면과 때로는 전신에 두드러기 형태의 홍반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유소아 아토피성 피부염 환아에 대해서 계란등의 음식을 제한하는 것은 간단하지만 일단 제한한 음식을 먹이는것은 어려운 경향이 있습니다.

환자의 연령에 따라 같은 레벨의 검사 수치라도 제한을 해제할 수 있는 경우와 아닌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들면 난백 RAST치가

생후 4개월에서 1.00Ua/ml 와
       2세에서    1.00Ua/ml 를

같은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계란을 먹은 경우, 유아쪽이 훨씬 강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유소아의 RAST치는 매우 단기간에 오르락내리락하는 경향이 있어 불과 1개월 이내에서 10배이상으로 증가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

검사치(RAST)가 양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마음대로 완전제한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제한을 계속하면 그 음식이 싫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RAST치가 다소 양성으로 나와도 먹어서 증상이 없으면 정신, 신체의 발달, 식사제한의 의한 일상생활의 여러 가지 불편함을 생각해서 식사제한은 하지 않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평소 제한하고 있을 것을 잘못 섭취해서 (부모나 다른 아이가 모르게 계란제품을 주는 경우)  아나필락시스 쇼크와 전신의 두드러기가 일어나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도 가능하면 유치원등의 집단생활을 시작하기전에 식사의 제한은 가능한 해제해두는 것이 좋을것입니다.

재개의 시기와 방법에 대해서는 가능한 주치의와 상담하시길 바랍니다.

반복해서 말하지만 완전제한하고 있는 음식물, 지금까지 먹은적이 없는 음식물을 갑자기 대량으로 먹이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음식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일반적으로 완전히 제한하고 있을수록 잘못해서 먹었을 때 강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들면 간장등을 통해 미량의 대두(콩)라도 항상 먹고 있는 경우 증상이 나타나기 힘듭니다. 또한 흰살생선이나 멸치등도 이유식 초기부터 비교적 매일 먹고 있기 때문에 검사가 양성이라도 증상이 나타나기 힘든것입니다.

어쨌든, 식사제한은 최소한으로 한정해서 '먹지 않아서 먹을 수 없는' 상황이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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