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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아토피성 피부염에 맞는 직업은 있는가.
 
등록일: 2003-08-28 16:33:36 , 조회: 4,819

제목 없음

전회에 이어 번역글 올립니다. 원본책은 "아빠가 엄마가 되어 버렸다 - 아토피 아이와 함께한 1000일" 이라는 제목의 책으로 아빠의 입장에서 아이의 아토피 치료에 관한 여러 가지 에프소드를 담고 있는 책입니다. 저자는 타키히로오미. NHK 사회부기자를 거쳐 현재 프리랜서 르포라이터. 2002년 5월 포프라사 발행. 책내용중 일부를 번역해봤습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에 맞는 직업은 있는가

아이에게 알레르기가 있는데 장래에 어떤 직업이 좋을까 고민하고 있는 부모들이 있습니다. 일은 당연히 본래 본인에게 맞는 것,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알레르기의 관점에서 말하자면 사무적인 일이 좋은 것은 확실합니다. 나에게 어떤일이 좋냐고 묻는다면 엉겹결에 공무원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성격적으로 사무일은 맞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도 많으며 현장일이 신나고 성격에 맞는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공무원은 인간관계가 어렵고 스트레스가 많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꽤 알레르기가 심한 환자가 미용사가 되고싶다고 하면 말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미용학교나 미용원에 가서 손습진이 심해지고 결국에는 전신의 습진으로 어쩔 수 없는 상황까지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무조건 부정하는 것은 옳지 않으며 결국 그 환자의 성격, 가정환경등 이것저것 생각하며 다른 것은 적당한 것이 없는지 두루 생각하면서 환자와 장래에 대해 상담하게 됩니다.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가 직업을 선택하는 경우, 다소라도 다음과 같은 악화요인을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단, 개인차도 크고 실제 해보지 않으면 결과는 알 수 없는 점도 많은 듯 합니다.


(1) 스트레스에 의한 악화

어떤 일을 선택하든지간에 '스트레스가 없는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즉,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없는 일은 없다고 말해도 좋겠지요. 직장의 인간관계는 실제로 일을 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점이 있습니다.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환자의 성격과 관련되어 있기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직업선택에 신중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대인관계를 좋아하지 않는 환자가 영업이나 판매의 일을 선택하면 길게 일을 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육체적인 스트레스, 예를들면 충분한 영양과 숙면을 취하지 못해 생긴 피로등은 아토피성 피부염에는 그다지 바람직한 것이 아닙니다. 야근이 있고 매일 철야근무를 해야 하는 일은 아토피성 피부염에 맞는 직업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가능하면 즐거운 일이 좋다고 생각하지만 요즘 과연 그런 일이 있을까 생각해봅니다.


(2) 접촉성 피부염과 자극성 피부염을 일으키기 쉬운 일

이것에 해당하는 것으로는 미용사, 이발사등이 있습니다. 염색약에 의한 접촉성 피부염, 샴푸 작업에 의한 자극성 손습진은 이런 일을 시작하면 바로 나타나게 됩니다. 조리사, 주방장등도 손습진을 피할 수는 없는 듯 합니다. 이와 같은 현상은 주부들의 경우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그밖에 일반적으로 화학물질을 항상 손에 접하는 일, 예를들면 방부제를 포함한 고무원료, 시멘트, 페인트등 유기용제, 강한 계면활성제, 기름등을 취급하는 직업은 단순히 손의 습진뿐 아니라 직업성 피부염으로 아토피성 피부염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후 화장을 시작하면 얼굴과 목에 이제까지 없었던 습진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들면 스튜어디스나 안내원등은 회사로부터 화장이 직업상의 의무시되고 있습니다. 화장외에 향수, 귀걸이, 목걸이등의 금속, 염색약, 무스등의 미용재료에 의한 접촉성 피부염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중,고등학생이 되면 면제품이 아닌 표면이 딱딱한 교복으로 집적 접촉되는 목부분등에 습진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로 옷에 의한 자극성 피부염이지만 땀에 의한 자극, 땀에 녹아나오는 염료, 방부제, 유연제등의 접촉피부염도 있습니다.

손습진이 자극성 피부염인 경우 수년간 노화와 함께 손에 익숙해지면 다소 좋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손습진이 매우 심하여 일을 계속할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손습진에 대해서 특히 접촉성 피부염의 경우는 손장갑으로 손을 보호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접촉에 의한 두드러기를 일으키는 경우, 예를들면 초밥집의 일을 하면서 생선알레르기등은 가감작을 행하는 경우가 가능합니다. 자연적으로 좋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습진형의 알레르기는 원인을 제거하는 이외에 적당한 치료는 없습니다.

(3) 흡입성의 알레르겐과 화학물질이 많은 일

먼지가 많은 곳에서 일하는 직업은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에게 적당한 일이라고 보기 힘듭니다. 집건설, 해체, 목공소, 철광공장등은 먼지속에 여러 가지 화학물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루종일 배기가스를 맡으며 택시를 운전하는 운전수, 고속도로의 요금소등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먼지투성이의 에어콘도 주의해야 합니다. 애완동물의 털을 다듬는 미용사, 화학물질을 항상 흡입하고 있는 페인트공, 금속과 수지의 분말을 흡입하는 치과기공사등은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에게 적절하지 않은 직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화분을 대량으로 흡입할 가능성이 있는 농부, 임업은 어떠냐고 한다면 조금 판단을 망설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비닐하우스속에서 대량으로 농업과 비료를 뿌리는 일은 알레르기뿐 아니라 내과적으로도 바람직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농약의 공중살포로 주변주민들에게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외에 기관지 천식과 비염을 가지고 있는 환자는 흡입성 알레르기가 문제가 되는 일은 바림직하지 않습니다.

흡입알레르겐에 대해서는 단백질등의 비교적 큰 입자의 경우는 화분증 환자용의 마스크로 어느정도 억제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지용성의 화학물질의 경우는 간단히 마스크를 통과합니다. 고무나 비닐장갑도 통과할지도 모릅니다.


(4) 땀을 대량으로 흘리는 일

일반적으로 아토피성 피부염은 땀을 흘리면 가려워집니다. 그 때문에 팔다리 접히는 곳, 목부위, 혹은 겨드랑이등의 땀이 많은 부분에 습진이 악화됩니다. 공사현장감독 헬멧안에는 항상 땀이 차있으므로 습진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그러나 땀을 흘리는 것으로 반대로 습진이 가벼워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에어콘도 없는 더운 직장환경에서는 땀이 오히려 피부에 붙은 알레르겐을 씻어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5) 햇빛을 많이 쬐는 일

환자중에는 햇빛으로 노출부위에 습진이 악화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편 자외선을 피하기위해 차단크림을 사용해서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키는 경우도 많습니다. 햇빛에 과민하지 않는 경우는 신경쓰지 말고 일하는 편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햇빛을 매일 어느정도 쬐고 있으면 다소 타는 것외에 거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갑자기 대량으로 햇빛을 받게되면 타는 것을 넘어 강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해가뜨기전 아침에 출근해서 밤늦게 퇴근하는 현재인은 일상의 자외선을 쬐는 경우가 많지 않아 가끔식 자외선을 받으면 그것만으로 강한 영향을 받습니다. 골프를 친다면 오히려 매일가는쪽이 좋습니다. 도심의 자외선은 시골과같이 강하지 않으므로 어디서 자외선을 쬐는가에 따라 증상도 달라자게 됩니다.


<참고>

아토피성 피부염에 있어 취업차별

이전부터 때때로 접객에 관련된 직업등으로 보이는 부분에 습진이 있으면 상사 혹은 경영자로부터 여러 가지 형태로 차별을 받는 경향이 있습니다. 습진이 완전히 낫기까지 출근하지 말라고 지시받은 환자도 있습니다. 얼굴에 습진이 있는데 화장을 강요받은 환자 때문에 화장면제의 진단서를 써준 경우도 있습니다.

마찬가지일이 취업시에도 있습니다. 불경이고 취업이 어려운 시기에는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는 더욱 불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래 병을 이유로 차별하는 것은 법률상 혹은 윤리상으로 허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종종 아토피 이외의 이유를 들어 채용을 거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이 심해서 움직일 수 없는 상태의 환자도 있어 점점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의 채용을 꺼리고 있는 듯 합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으로 일을 쉬고 통원하는 것에 대해 기업은 올바른 이해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생명에 지장없는 것으로 일을 쉬는 것은 어째서인가식의 인사과의 대응에는 때때로 한마디 해주고 싶은 경우도 있습니다.

환자에게는 이력서에는 아토피성 피부염이라고 쓰지 말라고 충고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생명에는 관계없으면 병이라고 생각치 않으므로 일부로 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얼굴에 습진이 있으면 알게될텐데하고 걱정할 수도 있지만 그냥 붉은 얼굴이라고 말하면 그것로 끝입니다. 인사담당자라도 아토피성 피부염을 잘 알지 못한다면 들키지 않는 것입니다. 만약 아토피에 대해 물어오면 좋게 대답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알레르기가 있으면 다른병에 잘 걸리지 않는다던지 오히려 장수한다는 식으로 말입니다.

(다음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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