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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장세척에 대해서
 
아토피아
등록일: 1999-10-17 12:43:57 , 조회: 4,269


장세척에 관해서



예전에 그러니깐 고등학교 시절의 일이다. 진물이 솟고 하는 심한 상태는 아니었지만 나의 아토피 치료의 방황은 계속된 시절이었다. 그때까지 장세척에 대해서 내가 생각한 것은 그냥 약물같은 것 마시고 화장실 가서 쫙 빼내면 되는것이겠지.....하지만 큰 오산이었다.

어느날 압구정동에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알아준다는 장세척 개인 병원에 가게 되었다. 그 이유는 장세척을 해서 장을 깨끗히 하고 음식조절하면서 체질개선을 하면 아토피는 낫는다는 소리를 들었기 때문에........ 얼마전 그 병원의 원장이 주병진데이트 라인에도 나온 걸 봤는데...... 하여간 아토피는 상당히 장과 연관되어 있으며 숙변의 제거가 치료의 지름길이라고도 하니 가장 효과적인 장세척을 고려하지 않을수 없었다.

무더운 여름철로 기억되는데 병원에 들어선 순간 뭔가 심상치 않다는 느낌을 받았다. 사람들이 전부 가운을 입고 있었는데 가운이 앞으로 트인 것이 아니라 뒤로 트인것이었다. 그러니깐 보통 가운하면 앞으로 줄을 묶어 매듭이 앞으로 오는 것이 당연한데 이건 정반대로 뒤로 향한것이었다. 그리고 저마다 침대같은곳에 아기낳는 산모처럼 다리를 벌리고 누워있는데 가운의 뒤는 풀어져 있고 다리사이로 뭔가 심상치 않은 파이프가 다리밑의 큰 기계에 연결된것이었다. 순간 아차...... 장세척이라는게 이런것이었구나하고 눈으로 확인한 순간 난 당장 뛰쳐도망가고 싶을뿐이었다. 정말 두려웠다.

하지만 난 원장의 손에 이끌려 방에 들어가 가운을 갈아입게 되었고 그 무시한 장세척을 시작하게 되었다. 자세한 것은 아픈 기억(?)이기에 설명하긴 그렇고.... 하여간 진공청소기의 파이트같은 것을 그곳에 푹 찔러놓고 물이 들어가기 시작하는데 이건 배가 터지도록 물을 집어넣는것이었다. 배는 산같이 부풀어오르고 더 이상 참을수 없는단계가 되면 자동적으로 물공급은 중단되고 쫙~~~~~ 파이프를 통해 숙변이 제거되는 원리.

여하튼 장세척은 하루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여러번 해야 했고 중요한 것은 그 기간동안 장의 독소를 빼주는 빨간 무슨 고구마같은 열매를 갈아 먹어야 하는데...(그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음...장의 독소와 숙변을 제거하는데 탁월하다고 함) 맛도 더럽게 없을뿐더러 화장실을 갈때마다 물같은 빨간변(?)을 봐야했으니...... 그것도 시도때도 없이....... 그 기분은 아마 경험하지 못한 사람은 죽어도 모를 것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그동안의 음식조절.... 처음 2주간인가는 오로지 미역죽만....... 사실 며칠만 이렇게 먹으면 미역국은 쳐다보기도 싫어지는데 장세척하며 미역죽만 2주정도먹으니 가려움증은 정말 싹 사라지고 얼굴은 급속도로 호전되어 거의 정상인과 같이 되었던걸 기억한다. 아마 숙변을 빼주어 독을 제거하고 장의 점막을 튼튼히 하여 알레르겐의 침입을 막았기때문일테고 식사를 단순화하여 음식알레르기의 영향을 최소화한 덕분이리라 생각된다.

하지만 점차 나의 식사가 정상적으로 돌아오면서....또 장세척을 중지하고나서....서서히 다시 악화되었으니...... 아토피 치료는 정말 힘들고도 험한 길인 것 같다.

마지막으로 한가지는 내가 이제껏 해본 요법중 그래도 매우 효과가 좋은 요법중 하나라는 것.. 다만 그 기분 결코 유쾌하지 않은 그 묘한것을 잘 참아낼 자신이 있는분만 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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