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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아토피의 개별성
 
아토피아
등록일: 1999-10-19 09:50:03 , 조회: 3,324


아토피 치료에 있어 우리 환자들이 꼭 알고 넘어가야 할 문제가 있다. 아토피의 개별성이 그것이다.

누구는 별로 아토피가 심하지 않은데 나는 진물이 흐를정도로 심하고, 누구는 뭘 먹으니 좋아졌다고 해서 내가 해보니 별 반응이 없고, 누군 뭐가 좋다고 해서 해봤는데 나는 오히려 심해지고....

도데체 왜 같은 병을 앓고 있으면서 사람마다 반응하는 것은 다른것일까? 그리고 왜 그런 개별성이 생기는 것일까?

나는 이를 유전, 면역시스템의 차이, 스트레스, 약물의 사용, 부적절한 수면등의 생활습관등에서 오는것이라고 생각한다.

즉, 사람에 따라서 면역기능이 높은 사람도 낮은 사람도 있기 마련이다. 그리고 이는 유전적인 결과로도 올수 있고 이제까지의 생활습관에서 올수도 있다.

예를 들어 감기를 생각해보자.

어떤사람은 일년내내 감기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지내기도 하지만 또 어떤사람은 툭하면 감기에 걸려 훌쩍대는 사람도 있다. 감기에 걸렸을때 어떤사람은 비타민만 먹고도 하루만에 거뜬히 회복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어떤사람은 병원약을 계속먹어도 쉽게 일어나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어떤 사람은 담배를 피운지 10년도 안되서 폐암으로 돌아가시는 경우도 있는가하면 어떤 할머니는 100살이 넘어서까지 담배를 피우는데 병한번 걸리지 않는다는 소리도 흔히 접한다.

그 이유는 사람마다 면역 시스템이 다르기때문일것이리라. 그리고 그 이유는 선천적으로 그렇게 태어났을수도 있지만 후천적인 생활습관 (즉, 흡연, 스트레스, 과로, 부적절한 식사나 운동, 약물의 사용 여부등등...)으로 인해 면역기능이 약해질수도 있으리라 생각된다.

아토피도 마찬가지로 설명될수 있다.

아토피가 심한 사람은 선천적으로 면역기능이 약한데다가 잘못된 식생활과 생활습관등으로 더욱 악화된것일수도 있으며 게다가 스테로이드와 같은 약물의 남용으로 더욱더 면역기능이 약화되어 있는 상태이다. 그런데다가 영양결핍, 불면, 스트레스, 공해, 전자파등등..... 면역기능을 파과하는 요소들은 계속 플러스되고 악순환은 계속되어 아토피는 점점 심해져만 간다.

결국 아토피와 면역시스템은 따로 떨어뜨려 생각할수 없다. 그리고 우리의 환경은 그런 면역기능을 약화시키기에 너무나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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