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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병원
 
아토피아
등록일: 1999-10-19 09:50:41 , 조회: 3,999


종합병원에 가본 사람은 아마 입에서 욕이 튀어나오지는 않고 못베길 경험을 해봤으리라 생각한다. 보통이 2-3시간 바글바글한 사람들에게 낑겨가며 기나긴 시간들을 불편한 몸으로 뭔가 다를것이라는 희망하나로 종합병원이라는데까지 왔는데 진찰실을 나오는 순간 이런 기대는 여차없이 무너지게 된다.

의사 한명이 하루에 100명 정도의 환자를 모는것은 흔한 일이 아니라고 한다. 어떨때는 하루에 200명까지도 본다고 한다. 이런 짧은 시간에 그렇게 많은 환자를 본다고 생각해봐라. 결과는 한번 쑥 훑어보고 약과 주사 처방전만 후려쓰고 끝나는 수가 많다.

우리나라 의료계 현실이 열악하다는건 알고 있지만 환자의 입장에 섰을때 그런 진료는 화가 나게 만들수 밖에 없다. 그리고 그렇게로는 아토피는 절대로 고칠수 없다는건 의사들이 더 잘고 있으리라...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병원이란 이렇다.

1. 하루에 한의사가 보는 환자수는 10-15 명으로 줄인다.
2. 환자와 그 부모에게 충분한 시간에 걸쳐 이제까지의 라이프스타일, 병력등을 자세히 물어보아 환자의 아토피를 정확히 파악하고
3. 주로 진료는 앞으로 아토피는 어떻게 생긴것인지, 앞으로 어떻게 라이프스타일, 음식등을 바꿔야 하는지등의 아토피에 대한 교육을 중점으로 하여
4. 환자에게 아토피를 충분히 이해시킨후 본인스스로가 노력하지 않으면 않된다는것을 강조하며
4. 절대 스테로이드는 사용하지 않고
5. 인체의 자연치유능력을 최대한 높이도록 힘쓴다.

불행히도 우리나라엔 이런 병원, 의사들이 하나도 없는것 같다. 꼭 위와같이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환자에게 충분한 교육을 시켜야 한다는것이 나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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